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NC 외국인타자 애런 알테어가 타격 부진에서 빠져나올 조짐이다. 후속 나성범마저 한 방을 날렸다.
알테어와 나성범은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알테어가 7-2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SK 왼손투수 박희수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132km 투심패스트볼을 걷어올려 비거리 125m 중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2호 홈런. 6일 대구 삼성전 이후 9경기만의 한 방이다. 9경기만의 멀티히트.
뒤이어 타석에 나온 나성범도 1B2S서 4구 132km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중간 솔로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32m. 시즌 4호 홈런이다. 나성범의 한 방으로 박희수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NC는 6회초 현재 10-2 리드.
[알테어(위), 나성범(아래).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