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닭이와, 실룩실룩"…'꼰대인턴' 박해진 파격 라면 CF, 데뷔 14년만에 첫 코믹 연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으로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 배우 박해진이 첫 방송부터 파격 라면 CF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일 첫 방송한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떠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훗날 부하직원으로 맞이하게 된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극 중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박해진) 부장은 인턴 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김응수)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이하면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가 시작된다.

첫 방송에서 박해진은 조각 같은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지적이고 우아한 이미지를 모두 내려놓고 코믹 연기에 온몸을 내던졌다.

특히 극 중 인도를 겨냥한 채식라면 CF를 통해 공개된 박해진의 의상과 콧수염, 춤에 관심이 집중됐다. '핫닭이'와 실룩실룩 춤을 선보이며 앙증맞은 춤 실력을 과감히 선보인 박해진은 콧수염도 마다하지 않으며 코믹 연기에 몰입했다.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코믹 연기로 파격 변신한 박해진에게 '꼰대인턴' 첫 방송만으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