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조상우가 2이닝을 책임져서 고맙다."
키움이 21일 고척 SK전서 연장 10회 끝 9-8로 이겼다. 0-5 열세를 뒤집고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승리를 낚았다. 8-9로 뒤진 9회말 2사 2루서 박동원의 동점 1타점 좌중간 적시타가 나왔고, 10회말에는 선두타자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박정음이 끝내기안타를 날렸다. 그 사이 마무리 조상우가 2이닝을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혁 감독은 "불펜 투수들이 집중해서 승부해줘 따라갈 수 있었다. 특히 조상우가 2이닝을 책임져서 고맙다. 박동원은 어려운 상황서 동점타를 만들어줘 분위기를 살릴 수 있었다. 박정음은 경기에 자주 나가지 않는 상황이라 컨디션 조절 쉽지 않았을 텐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고맙다"라고 했다.
키움은 22~24일 롯데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손혁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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