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광주의 공격수 펠리페가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펠리페는 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헤딩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시즌 K리그2에서 19골을 성공시켜 광주의 승격을 이끌었던 펠리페는 K리그1 무대에서 첫 골을 터트렸다.
펠리페는 경기를 마친 후 "원정 경기였고 힘든 경기였다. 1부리그에서는 쉬운 상대가 없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시즌 초반 득점이 없었던 것에 대해선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했다. 우리팀에 어린 선수도 많아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벤치를 향해 불만스런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던 펠리페는 "경기 흐름상 조직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해 짜증이 나기도 했다"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펠리페는 "경기를 보면 많은 찬스가 없었다. 처음으로 찬스가 발생했고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앞으로 찬스 많이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욕도 함께 드러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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