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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에코 어스(ECO US, ECO EARTH)'를 주제로 환경과 인간의 공존 가치를 나눈다.
10일 오전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서울환경영화제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서울환경영화제 조직위원장 최열, 집행위원장 이명세 감독, 서도은 프로그래머, 배우 김응수가 참석했다.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7월 2일부터 1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기후위기, 생태계, 동물권, 쓰레기, 자원 등 다양한 환경이슈를 다룬 영화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 방법을 모색한다.
배우 김응수와 하지원이 에코라이프를 지향하는 홍보대사, '에코프렌즈'로 힘을 더한다. 김응수는 이날 "환경은 백번, 천번, 만번을 이야기해도 제일 소중한 요소다. 절대 환경을 파괴해선 안 된다"며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제일 기본적인 요소인 환경이 침해받고 있는데 개인이 고쳐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응수는 영화 '생츄어리'를 감명깊게 봤다고. 그는 "남극 생태계 파괴가 정말 심각하다. '23.5'라는 4부작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상을 보고 내레이션을 하면서 인간의 욕심이 심각하구나 싶었다.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비참하다"고 했다.
최열 조직위원장은 "영화제가 지난 2004년 첫 출발했다. 그 당시 환경 관련 영화가 거의 없었다. 16년이 흐른 현재, 3천 편의 환경 영화가 있다. 그 중 엄선해서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좋은 영화 한 편이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영화의 파급력을 강조했다.
이명세 감독은 "올해 초 영화제를 준비할 때 탄소 절감을 위해 온라인 디지털 상영을 염두에 뒀다. 코로나19로 JTBC와 함께 디지털 영화제로 진행된다.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바랐다. 이어 영화 '플라스틱의 모든 것'을 추천하며 "떼려야 뗄 수 없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다뤘다. 근본적인 원인과 대안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소비량이 급격히 늘며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최열 조직위원장은 "지구가 일회용이 아니듯 우리가 쓰는 물건도 한 번 쓰고 버리면 우리가 생존하기 힘들다"라며 일회용마스크 대신 천마스크를 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한다. 김응수 배우가 항상 손수건과 텀블러를 가지고 다닌다는 말을 듣고 에코프렌즈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행사에 불참한 에코프랜즈 하지원은 영상을 통해 "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됐다. 좋은 인연이 돼서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와 함께하게 됐다. 홈페이지에서도 상영작과 작년 대상작을 만날 수 있다.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하게 됐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여러분 랜선관람 오시라"라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서울환경영화제'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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