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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국 배우 엠마 왓슨이 구찌, 발렌시아가, 생 로랑, 보테가 베네타 등 주요 명품 브랜드의 모기업인 프랑스 패션그룹 케링의 임원 자리에 올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가디언, BBC 등 다수 외신에 다르면 엠마 왓슨은 케링 그룹의 비상임이사가 됐다. 지속가능성 위원회 의장도 겸한다. 케링 그룹은 구찌를 비롯해 생 로랑,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등을 소유한 세계적 명품 그룹으로 루이비통, 지방시 등을 소유한 LVMH 그룹과 시장 1, 2위를 다투고 있다.
케링그룹 측은 성명을 통해 엠마 왓슨의 스타성과 사회 운동가로서의 영향력을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여성 이슈 등에 대한 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번 파격적인 인사를 두고, "케링 그룹이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는 지적을 피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엠마 왓슨은 페미니스트로서 꾸준히 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내왔고, 지난 2014년부터 유엔 양성평등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시상식에서 친환경 소재로 만든 드레스를 입자는 취지의 '그린 카펫 챌린지'에 동참하며 친환경 패션을 선도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엠마 왓슨은 배우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브라운대학교에 입학, 영미 문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사진 = AFPNEWS]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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