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한현희(27, 키움)가 7회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점수를 헌납했다.
한현희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에도 패전 위기에 처했다.
한현희가 시즌 8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7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5.12. 최근 등판이었던 13일 창원 NC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SK 상대로는 5월 21일 고척에서 5이닝 5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큰 위기 없는 무난한 투구 내용이었다. 1회 2사 후 최정의 안타에 이어 제이미 로맥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고, 2회 3명의 타자를 모두 유격수 땅볼로 돌려보냈다. 3회 김성현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맞이한 1사 1루는 최지훈을 좌익수 뜬공, 고종욱을 삼진으로 잡고 극복.
4회에는 1사 후 로맥에게 초구에 안타를 맞았지만 곧바로 정의윤을 병살타 처리했다. 이후 5회 최준우의 안타로 처한 2사 1루서 김성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5회까지 투구수는 65개. 다만, 타선 지원 부족에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후반부도 안정적이었다. 선두타자 최지훈의 안타로 출발한 6회 고종욱의 야수선택에 이어 최정을 병살타로 잡았고, 7회 2사 후 정진기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흥련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 최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종전 7이닝이었던 시즌 최다 이닝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곧바로 위기에 이어 실점이 찾아왔다. 최지훈의 안타로 처한 2사 1루서 고종욱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은 것. 1루주자 최지훈이 치고 달리기 작전과 함께 빠른 발을 이용해 홈까지 파고들었다.
한현희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0-1로 뒤진 8회초 2사 1루서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98개.
한편 김태훈이 후속타자 최정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현희의 승계주자가 지워졌다.
[한현희.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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