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배제성이 부진한 투구로 조기에 물러났다.
KT 배제성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9피안타(3피홈런) 2볼넷 8실점했다. 투구수는 67개.
배제성은 올 시즌 순항한다. 7경기서 3승에 2점대 평균자책점(2.66)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도 네 차례 수립했다. 이미 롯데를 상대로 2경기에 나섰다. 승패는 없었지만, 평균자책점 1.26으로 안정적이었다. 5월 7일 수원경기에 이어 박세웅과 두 번째로 맞대결했다.
그러나 이날 1회부터 정신 없이 5연속안타를 맞았다. 손아섭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가운데 담장을 직접 맞는 2루타를 내줬다. 정훈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전준우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선제 좌중월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이대호에게도 슬라이더를 던지다 백투백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딕슨 마차도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고, 안치홍을 슬라이더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어렵게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러나 김준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한동희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2사 후 다시 만난 손아섭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은 뒤 정훈을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배제성은 2회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슬라이더를 던져 강습타구를 내줬다. 3루수 황재균이 몸으로 막았으나 내야안타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이대호, 마차도, 안치홍을 잇따라 외야 뜬공으로 잠재웠다.
3회에 다시 무너졌다. 선두타자 김준태에게 볼넷을 내줬다. 한동희를 2루수 땅볼로 잡았으나 민병헌을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내면서 추가 실점했다. 손아섭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고 1사 2,3루 위기. 정훈을 3루수 땅볼로 유도, 홈으로 향하던 민병헌을 횡사시켰다. 전준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결국 1-8로 뒤진 4회초 시작과 함께 이보근으로 교체됐다. 포심 최고 143km까지 나왔다.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었다. 특히 변화구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배제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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