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Sweet Night' 90개국 아이튠즈 톱송 1위...K팝 새역사 쓰다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90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24일, ‘Sweet Night’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이튠즈 톱송’ 1위에 진입함으로써 뷔는 K팝 솔로아티스트 최고 기록인 90개국의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점령했다.

발표한 지 100일이 지나서도 여전히 기록행진 중인 ‘Sweet Night’의 성과에 팬들은 #RecordSetterV 해시태그로 축하했다. 한국 실시간 트렌딩 1위. 월드와이드 6위 등 각국의 실시간 트렌드엔 뷔의 새로운 애칭인 ‘RecordSetterV’가 장식됐다.

‘Sweet Night’은 영국, 미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에 동시 진입한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뷔와 싸이만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뷔는 ‘Sweet Night’ 발표 후 빌보드가 선정한 이머징 아티스트 9위로 선정됐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송’ 1위, 유럽 '아이튠즈 톱송’ 1위, 빌보드 미국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영국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유로 디지털 송 주간 세일차트’ 7위, 프랑스 ‘디지털 송 세일즈’ 9위, 캐나디언 ‘디지털 송 세일즈’ 18위, 헝가리 ‘싱글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즈’ 5위, 영국의 오피셜 차트 ‘싱글 세일즈 차트 100’ 10위, 스코티쉬 싱글 차트 23위, 싱가포르 차트 7위, 뉴질랜드 핫 싱글 34위 등 화려한 기록을 세우면서 빌보드의 평가를 입증했다.

일체의 프로모션 없이 뷔 자신의 브랜드, 전문가들에게 극찬 받은 높은 곡의 완성도와 힐링 보이스로 담백하게 부른 감성보컬, 이 세 박자가 맞아떨어진 ‘Sweet Night’은 K팝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Sweet Night’이 사랑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자작곡에 사람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뷔의 진심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틴보그의 저널리스트 사라 델가도는 “ 'Sweet Night’은 가사는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부드러운 멜로디가 편안함을 주어 슬픔을 외면하지 않고 성장의 일부로 감싸 안게 하는 완벽한 트랙이다”고 평가했다.

기록수립자(RecordSetterV) 뷔가 앞으로 어떤 음악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기대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 올케이팝]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