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NC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2연패서 탈출하며 시즌 28승 18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7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내려간 가운데 함덕주-김민규가 뒤를 지켰다. 함덕주는 8회 1사 1, 3루 위기를 극복하고 구원승에 성공. 타선에서는 허경민, 호세 페르난데스, 박건우, 오재일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알칸타라가 잘 던졌는데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쉽다. 함덕주가 중요한 순간 최고의 투구를 했다”며 “야수들 역시 경기 후반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28일 크리스 플렉센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NC는 드류 루친스키를 예고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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