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두산이 박세혁의 부상에 베테랑포수 정상호를 긴급 콜업했다.
두산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포수 정상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말소된 선수는 외야수 백동훈.
주전 포수 박세혁의 부상으로 인한 엔트리 변동이다. 박세혁은 전날 경기서 9회 박정수의 투구에 왼쪽 무릎 안쪽을 강하게 맞았다. 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판명됐지만 무릎을 구부릴 때 불편함을 감지했다. 김태형 감독은 “수비가 불편해서 정상호가 먼저 나간다. 대타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최주환은 엄지발톱 통증을 털고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엄지발톱에 고여 있는 피를 주사기를 이용해 스스로 제거하며 강한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오재일, 김재환과 함께 클린업트리오를 이룬다.
▲19일 두산 라인업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3루수)-허경민(유격수)-오재원(2루수)-정상호(포수)-정수빈(중견수)
[정상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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