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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엑소 듀오 유닛 세훈&찬열의 찬열이 신곡을 들고 '굿모닝FM'을 찾았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엑소 멤버 찬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찬열은 "이른 시간 라디오는 처음이다. 굉장히 신선하다. 많이 고민했다. 그래도 우리 형이니까 달려왔다. 세훈이는 푹 자고 있을 거다"라며 DJ 장성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장성규와 찬열. 장성규는 "스튜디오에서 함께 라이브로 방송을 하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화답했다.
찬열은 가수 이선희의 신곡 '안부' 랩 피처링을 맡게 된 비화도 전했다. 그는 ""최근 유닛 앨범을 냈다. 이선희 선생님 곡에 피처링하고 레이든 씨와 음원 발표도 했다. 유튜브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이선희 선생님께서 앨범을 준비하면서 영한 친구와 함께하고 싶다고 하셨다. 이승기 형이 먼저 추천을 해주셔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세훈&찬열은 지난 13일 첫 번째 정규 앨범 '10억뷰'를 내놨다. 타이틀곡은 사랑하는 연인을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을 동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모습을 담은 '10억뷰'다.
찬열은 미니 청음회를 열고 정규 1집 '10억뷰'를 소개했다. 그는 2번 트랙 '세이 잇(Say It)'에 대해 "너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달라는 여름 힙합곡"이라고 설명했다.
'척'을 두고는 "키치하고 밝으면서도 귀여운 힙합곡이다. 만나서 핸드폰만 보고 바쁜 척하는 사람에게 척하지 말고 솔직해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메신저 답장을 가장 늦게 하는 멤버는 누구냐는 물음에 찬열은 세훈을 꼽으며 "읽씹을 많이 한다. 저한테만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솔로곡 '나싱(Nothin')'은 "감성 알앤비 힙합곡"이라며 "밤에 사색에 잠기면 메모를 한다. 작업하면서 인상 깊은 하루의 메모를 보면서 쓴 노래다. '잘하고 있다', '욕심내지 말자'란 글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찬열은 "이 시간에 깨어있어 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재밌었다. 편하게 하다 가는 것 같다. 한 시간이 너무 짧았다"고 끝인사를 남겼다.
[사진 = MBC FM4U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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