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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이하이가 8년간 겪은 성장통을 담은 '홀로'로 승부수를 던졌다.
23일 오후 6시 공개된 이하이의 새 디지털 싱글 '홀로'는 외로움의 시간을 견뎌낸 자신과 폐쇄된 사회적 환경에 갇혀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를 담았다.
EP '24℃' 이후 무려 1년 2개월 만의 신곡으로, '수많은 날을 괴로워하다/이제 좀 알겠어요' '가만히 앉아 걱정하기엔/난 너무 소중해요/들여다봐요 맘속의 민낯/그대로 괜찮아요' '이제 그만 울 거야 나올 거야 나를 더 아껴줄 거야' 같은 노랫말이 강한 호소력을 갖는다.
열여섯이라는 나이에 데뷔해 긴 공백기를 겪어온 이하이의 고뇌와 깨달음이 고유의 음색에 입혀져 대단한 흡인력을 전달한다. 또한 도입부에서 나지막이 내뱉는 독백은 이하이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AOMG에 둥지를 틀고 새 출발을 알린 이하이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 이하이 '홀로'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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