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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GS칼텍스배 사상 처음으로 3연패를 달성한 신진서 9단이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시상식이 23일 매일경제신문사 12층 중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후원사 GS칼텍스의 허세홍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승준 매일경제신문사 부사장 겸 MBN 사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김지석 9단이 참석했다.
우승한 신진서 9단에게는 우승상금 7000만원과 트로피가, 준우승한 김지석 9단에게는 준우승상금 300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세 번째 시상식 무대에 오른 신진서 9단은 "GS칼텍스배와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매년 GS칼텍스배 우승 이후 성적이 좋아졌는데 올해 인터넷으로 속개되는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지난해 12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8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예선에서 1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 통과자 19명과 본선 시드자 5명(전기시드-신진서·김지석·변상일 9단, 이호승 4단, 후원사 시드-윤준상 9단)이 합류해 본선 24강 토너먼트를 벌인 끝에 신진서 9단이 3연패를 달성했다.
매일경제신문·MBN과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5기 GS칼텍스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졌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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