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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니픽처스가 ‘스파이더맨3’ 개봉일을 한달 미뤘다.
소니픽처스는 23일(현지시간) ‘스파이더맨3’ 개봉일을 기존 2021년 11월 5일에서 한달 뒤인 12월 17일로 변경했다.
이로써 ‘스파이더맨3’는 황금연휴인 크리스마스 시즌에 관객과 만난다.
소니픽처스가 개봉일을 한달 미룬 이유는 ‘아바타2’가 2022년 12월로 개봉일을 연기했기 때문. 소니픽처스는 발빠르게 개봉일을 바꾸며 ‘아바타2’가 빠진 자리에 들어갔다.
앞서 디즈니는 ‘아바타2’ 개봉일을 기존 2021년 12월 17일에서 2022년 12월 16일로 변경했다. 후속편도 1년씩 연기됐다.
1년씩 연기된‘아바타’ 속편 개봉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아바타2’ 2022년 12월 16일
‘아바타3’ 2024년 12월 20일
‘아바타4’ 2026년 12월 18일
‘아바타5’ 2028년 12월 22일
‘아바타’는 2009년에 개봉해 전 세계 27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5편의 시리즈가 완결되는 동안 19년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번 연기로 나보다 더 실망한 사람은 없다”면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우리가 LA에서 가상현실 프로덕션 작업을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작업은 라이브 액션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톰 홀랜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3’가 조만간 촬영에 돌입해 2021년 2월에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코믹북닷컴,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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