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나부터 집중력이 생기는 것 같다."
2만3000석의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도 관중이 들어온다. SK 와이번스는 28일 18시30분부터 LG 트윈스와 주중 홈 3연전 첫 경기를 갖는다. 온라인 예매를 통해 10%만 파는 원칙에 따라 2300석의 주인을 찾고 있다.
SK 관계자는 "4시 기준으로 2259석을 판매했다. 경기 시작 후 2시간까지 파는데, 다 팔릴 수도 있다"라고 했다. 다만, 현장에 비가 내리는 게 변수다. 물론 경기를 치르지 못할 정도는 아니고, 17시에 그친다는 예보가 있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27일 대전 한화전서 오랜만에 관중의 함성 속에 경기를 치렀다. 박 대행은 "어제 한화전서 해보니 관중이 들어오는 게 실감이 났다. 아무래도 집중력도 생기는 것 같고, 팬들이 있으니 확실히 야구장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다. 관중이 있으니 활기찬 모습이다. 선수들도 플레이를 하는데 집중력이 높아진다. 나부터 집중력이 더 생기는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SK는 이날 그라운드 훈련을 생략했다. 26일 대전 한화전부터 8연전 일정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박경완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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