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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수인(31)이 골프장 캐디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수인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수인의 갑질 의혹은 지난 23일 아시아경제가 '영화배우 A씨, 골프장 캐디에 도넘은 횡포'라고 보도하며 최초 알려졌다. 기사는 이니셜로 보도됐는데, 이후 박수인이 해당 인물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보도 내용은 박수인이 골프장에서 사진 촬영과 일행과의 대화 등으로 인해 코스 진행이 더뎠고, 이로 인해 캐디가 신속한 이동을 유도했으나 오히려 박수인이 캐디에게 큰소리를 쳤다는 것. 또한 박수인이 추후 골프장에 캐디 비용 환불을 요구하고 골프장 홈페이지와 SNS 등에 불만 글을 게시했다는 보도였다.
아시아경제는 "해당 캐디는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된 글을 읽고 너무 억울해 정신적 충격이 크다고 털어놨다"며 "홈페이지에 게시된 후기는 전부 거짓이라고 강조했다"고도 보도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박수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캐디에게 잘못이 있다고 주장하며 "고객으로서 잘못된 부분을 말했는데 그게 갑질이냐"고 항변했다.
박수인은 2002년 영화 '몽정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 영화 '귀접',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에 출연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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