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 골프 매체 ‘골프채널’은 30일(이하 한국시각)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LPGA투어 선수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로페스는 이에 따라 이번 주 열릴 예정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심 기권을 선언했다. 로페즈는 “투어 재개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아쉽다”며 “그래도 검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LPGA투어 규정에 따르면 로페스는 최소 10일 이상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다음 중 예정된 마라톤 클래식 출전도 무산됐다. 로페스는 “현재 몸 상태는 괜찮다. LPGA투어 및 보건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조속히 투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로페스는 지난 2018년 블루베이 LPGA, 올해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등 L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가비 로페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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