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BO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 구단의 첫 유관중 경기에서 관중석 일부 구역에만 관중들을 입장시켜 사회적 거리두기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엄중 경고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체부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1m 이상 거리두기, 좌석 내 취식 금지, 경기장 내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더욱 면밀하게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방역 관리 상황에 빈틈이 생기면 어렵게 문을 연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관중과 선수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후의 관중 확대도 어려워질 수 있다”며, “프로단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방역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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