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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5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번번이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3차례 삼진을 당하는 등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타율은 .220에서 .196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마틴 페레즈와의 맞대결에서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이어 탬파베이가 2-1로 앞선 4회초 1사 상황서 페레즈와 재대결했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7회초에는 2차례나 삼진을 당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오스틴 브라이스에게 3구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8-1로 달아난 7회초 2사 2루서 로버트 스토크와 대결,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에서도 출루를 얻어내지 못했다. 탬파베이가 8-2로 앞선 9회초 2사 상황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딜런 코비와의 맞대결에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에 그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8-2로 승, 4연승을 질주했다. 얀디 디아즈(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가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는 등 타선이 2-1로 앞선 7회초 6득점, 7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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