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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서권순이 '국민 시어머니'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국민 시어머니'로 불리는 배우 서권순이 출연했다.
서권순은 평소 예능 프로그램 등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것에 대해 "개인적인 토크를 안 좋아한다. 배우로서 하는 일인데, 나를 다 내보일 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섭외는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정말 저기서 저렇게 다시 일어날 수가 있구나'하는 극적인 게 없다고 말했었다. 미안하다"라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또 서권순은 "제가 사실 우리나라 최초 여자 검도 유단자다. 1970년대다. 우리나라 검도하는 사람이 없었을 때다. 제가 몸이 약해서 혹독하게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당시 검도를 아무나 할 수 있던 게 아니지 않냐", "댁이 부유하셨냐"고 묻자 "조금"이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힘들고 어려우신 분들도 있지만 부유하신 분들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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