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상주전 입장관중을 축소 운영한다.
전북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상주와의 홈경기 입장관중을 전 좌석의 10%인 4,205명만 허용한다. 당초 전주월드컵경기장 전 좌석의 25%인 1만190명의 입장 관중을 준비했던 전북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급증하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북은 전라북도가 타 지역에 비해 코로나19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낮으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전국적인 지역감염 추세를 고려했다. 또한 전라북도의 마스크 의무화 행정조치 등 지역사회의 방역 지침에 동조하며 최대한의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입장관중을 축소하게 됐다. 전북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의 상황을 주시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홈경기 입장관중에 대해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입장 티켓 구매는 기존대로 사전 온라인 예매로만 가능하며 현장구매는 불가능하다.
[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