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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침묵했다. 승부처에 대타로 교체됐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71타수 15안타 타율 0.211.
추신수가 경기 시작과 함께 타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 페댁을 만났다. 1B2S서 4구 87마일 체인지업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패댁에게 2B서 85마일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냈으나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2로 뒤진 5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1B2S서 4구 96마일 포심패스트볼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역시 1-2로 뒤진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스트람의 초구 93마일 싱커에 3루 땅볼로 아웃됐다.
2-2 동점이던 10회초. 무사 만루서 추신수의 타석이 돌아왔다. 샌디에이고가 좌완 팀힐을 마운드에 올리자 텍사스는 추신수를 빼고 우타자 롭 레프스나이더를 투입했다. 레프스나이더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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