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개인 통산 20번째 연타석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번째 타석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던 최정은 SK가 2-5로 뒤진 5회말 1사 상황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최정은 3번째 타석에서도 볼카운트 1-0에서 높은 코스로 향한 데이비드 뷰캐넌의 2구(커브, 구속 121km)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최정은 22홈런을 기록, 이 부문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연타석홈런은 KBO리그 역대 1069호, 올 시즌 23호이자 최정의 개인 20호 기록이었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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