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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태희(36, OK저축은행)가 2연패를 달성했다.
이태희는 23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0, 7001야드)에서 열린 2020 KPGA 투어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이태희는 2019년 5월 이 대회서 우승한 뒤 2연패에 성공했다. 2019년 대회 후 1년3개월만의 통산 4승이기도 하다. 8번홀, 10~11번홀,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4번홀, 9번홀, 12번홀, 15~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준석, 조민규가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손가락 욕설 파문 후 11개월만에 돌아온 김비오는 7언더파 203타, 공동 4위로 복귀전을 마쳤다. 문도엽, 신상훈, 박성국, 강경남도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태희.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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