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김이환이 4이닝 동안 LG 타선을 잘 막아냈다.
한화 김이환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비자책)했다. 투구수는 84개.
김이환이 2개월 반만에 선발 등판했다. 6월 두 경기에 선발 등판, 2패 평균자책점 17.47로 부진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재조정을 거쳤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5월26일에 구원등판, 3⅔이닝 2실점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LG 타선을 잘 묶었다. 1회 홍창기와 오지환을 포심으로 우익수 뜬공,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성열에게 투심을 던져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2회 선두타자 이형종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흔들렸다. 로베르토 라모스를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1루 주자 이형종에게 2루 도루를 내줬다. 이때 포수 이해창이 2루에 악송구하면서 이형종을 3루에 보냈다. 1사 3루서 장준원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전진 수비한 유격수 하주석의 홈 송구가 빗나가면서 1점을 내줬다. 이성우를 유격수 땅볼, 정주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 홍창기와 채은성을 잇따라 포심으로 삼진 처리했다. 오지환에겐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김현수를 1루 땅볼로 잠재웠다. 4회 이형종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라모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장준원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이성우를 3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2-1로 앞선 5회말 시작과 함께 김진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이환.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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