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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에게 차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 코너 ‘연중 집들이’에서 조우종-정다은 부부의 러브하우스가 공개됐다.
과거 헤어지기도 했던 조우종, 정다은 부부. 조우종은 “어떻게 된 거냐면 잘 사귀다가 정다은 씨가 절 찼다. 이런 이야기 방송에서 처음 하는 것이다. 왜냐면 잘 안 한다. 차인 사람이 차인 얘기 하고 싶냐. 안 하고 싶지”라고 밝혔다.
이어 “수개월이 흐르고 서로가 서로에게 담담해질 무렵 어느날 새벽에 전화가 왔다. ‘조우종 넌 날 뭘로 보냐?’고 하더라. 자기가 차 놓고선 나한테 뭘로 보냐가 뭐냐”면서 “그 다음에 제가 연락을 해서 다시 만나는 게 어떠냐고 했다. 아직 서로 마음이 식지 않았더라. 그래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정다은은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처음에만 활활 타오르다가 사그라들지 않나. 조우종 씨는 똑같다. 오히려 만나면 만날수록 더 잘해주더라”라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우종은 “왜 불꽃 같이 해주지 않냐고 그러는데 전 그렇게는 안 한다. 그대신에 한결같이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이 몇 십년 가는 것”이라며 “그게 명품이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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