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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르’ 크리스 헴스워스가 기상 캐스터로 깜짝 변신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호주 ‘더 투데이 쇼’의 기상 정보 시간에 등장해 지역별 호주 날씨를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호주 ‘스콘’ 지역에서 진행됐다. 기상 캐스터가 이곳에 왜 왔냐고 묻자, 크리스 헴스워스는 “호주의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놀라운 보존 작업을 하고 있는 오시 아크와 와일드마크의 사람들을 보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스콘은 “호주 말(Horse)의 수도”라고 불린다.
이어 “1년 내내 여기 있었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면서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 낮게 누워 뒤에 있는 말들을 주시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토르의 이복동생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도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크리스 헴스워스는 호주 산불이 났을 당시 화재 진압을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하는가 하면 산불피해 야생동물 보호캠페인 코알라컴백(KoalaComeback)을 홍보하고 호주산불로 피해를 입은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등 친환경주의자로 유명하다.
[사진 =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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