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NC 간판타자 나성범이 최소 2주 동안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NC 다이노스는 경기가 없는 지난 14일 외야수 나성범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사유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 올 시즌 98경기 타율 .320 93타점으로 맹활약 중인 해결사의 예상치 못한 이탈이다.
15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만난 이동욱 NC 감독은 “햄스트링 손상이 조금 있다. 2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며 “복귀 시점은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C는 나성범의 이탈로 이날 김준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준완은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나성범 공백 메우기에 나선다. 수비는 이미 검증된 선수이기에 타격에서 얼마나 제 몫을 해줄지가 관건이다. 김준완의 시즌 기록은 38경기 타율 .240 1홈런 5타점이다.
한편 전완부 미세 골절로 장기 재활을 진행 중인 구창모는 14일 재검 결과 뼈의 상태가 이전보다 좋아졌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 감독은 “내일(16일)부터 캐치볼을 다시 시작한 뒤 22일 불펜피칭에 돌입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복귀 시점을 묻자 “9월말에서 10월초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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