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노경은이 조기에 교체됐다.
롯데 노경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4볼넷 1사구 2실점했다. 투구수는 74개.
노경은은 8월 15일 부산 키움전서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이 경기 포함 최근 6경기서 승리 없이 3패에 그쳤다. 퀄리티스타트를 두 차례 수립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9일 창원 NC전서도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초반에 타선 지원을 받으면서 순조롭게 풀어갔다. 1회 서건창, 김하성, 이정후를 삼자범퇴로 잠재웠다. 2회 선두타자 김웅빈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중간 안타를 맞았고, 에디슨 러셀에게 투심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혜성의 타구를 직접 잡아 1-4-3 더블플레이로 연결했다. 2사 3루서 허정협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3회 선두타자 박동원과 박준태를 볼넷, 서건창을 사구로 내보냈다. 무사 만루 위기. 김하성을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이정후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1실점했다. 김웅빈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은 뒤 러셀을 커브로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4회를 버티지 못했다. 1사 후 허정협에게 볼넷을 내줬다. 박동원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았고, 박준태에게 투심을 구사하다 1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여기서 교체되고 말았다. 김건국이 1사 1,2루 위기서 후속타를 맞지 않았다. 노경은의 자책점은 2점이다.
[노경은.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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