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화 이글스가 투수 6명, 포수 2명, 내야수 2명으로 미래 자원을 구성했다.
한화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투수 6명, 내야수 2명, 포수 2명으로 총 10명을 지명 완료했다.
한화 관계자는 지명 후 “포지션별 뎁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우선순위에 따라 팀에 필요한 자원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날 1라운드 2순위 김기중(유신고, 투수)을 시작으로 송호정(서울고, 내야수)-조은(대전고, 투수)-장규현(인천고, 포수)-배동현(한일장신대, 투수)-조현진(마산고, 내야수)-이준기(경기상고, 투수)-김규연(공주고, 투수)-안진(경기상고, 포수)-문승진(서울고, 투수) 순으로 호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1라운드에서는 1군 무대에서 빠른 시일 내에 활용 가능한 좌완투수를 선발했고, 상위 라운드에서 주력이 빠른 내야수, 희소성 있는 언더핸드 투수, 유망주 포수 등 팀에 필요한 선수들을 지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드래프트 중반 이후에도 지명 리스트에 있는 중장기 우수 육성 자원 확보를 염두에 두고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투수와 포수, 내야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즉시전력감부터 미래자원까지 우수자원을 영입하게 돼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지명 소감을 마무리했다.
[사진 = KB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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