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딜런 칼슨이 김광현(세인트루이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칼슨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9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칼슨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1로 맞선 4회말 2사 1루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칼슨은 볼카운트 2-1에서 코빈 버네스의 4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4m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칼슨의 시즌 3호 홈런에 힘입어 2점차 리드를 가져왔다. 3승을 노리는 김광현에게 큰 힘을 실어주는 홈런이기도 했다.
[딜런 칼슨.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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