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성악가 출신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극장가까지 점령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CGV에서 단독 개봉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하루 동안 2만1586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국내외 신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빌보드 월간 박스 스코어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무대 뒤 인간적 면모와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29일 개봉을 앞둔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6.0%(3만5598명)로 1위를 차지했다.
김호중의 팬무비는 지난달 개최된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의 현장을 스크린X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뒤이어 방탄소년단의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가 24.8%(3만3964명)로 2위에 자리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김호중과 방탄소년단의 영화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자랑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가 음원 차트를 넘어 극장가에서도 고스란히 화력을 보여주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극장가에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양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간판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의 무대 안팎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 '미스터트롯: 더 무비'도 10월 개봉을 앞둬 극장가에 새로운 활기를 안겨줄지 주목된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CJ 4DPLEX, 영화사 그램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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