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성현(22)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성현은 25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16야드)에서 열린 2020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성현은 8월 초 KPGA 선수권 대회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KPGA 최초로 월요일 예선을 거친 선수의 우승이었다. 이번 대회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 12~13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김성현은 "12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2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기회가 자주 찾아왔는데 퍼트 실수로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퍼트감이 좋긴 하지만 1라운드 때만큼은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이재경, 김비오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 이태훈, 최진호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위, 전재한, 문경준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6위, 김태훈, 박성국, 함정우, 이창우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8위다.
[김성현.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