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유희관이 최근 3경기 연속 부진 속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좌완투수 유희관을 말소했다.
유희관은 지난 1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실점(3자책) 조기 강판되며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8월 28일 NC전 이후 5경기 연속 승리가 없으며, 9월 17일 KT전부터 3경기 연속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17일 경기 이후 발목 염좌로 한 차례 휴식을 가졌지만, 이마저도 소용없었다. 시즌 기록은 24경기 8승 11패 평균자책점 5.39다.
김태형 감독은 "공 자체가 타자들에게 계속 읽힌다. 내용이 일단 좋지 않다"며 "휴식을 갖고 2주 정도 뒤에 나설 것 같다. 빈자리는 장원준이 대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희관을 대신해 등록된 선수는 없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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