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비록 포스트시즌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류현진(토론토)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0시즌을 논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될만한 자원이었다. 현지언론 역시 류현진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현지언론 ‘디어슬래틱’은 5일(이하 한국시각) 양대리그 MVP를 비롯해 사이영상, 신인상 등 주요 부문 랭킹을 기사화했다. MVP는 10위까지 선정한 가운데 사이영상은 5위, 신인상은 3위까지 언급했다.
‘디어슬래틱’은 가장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셰인 비버(클리블랜드)를 선정했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결과였다. 비버는 12경기에 선발 등판, 8승 1패 평균 자책점 1.63으로 활약했다. 또한 77⅓이닝 동안 122탈삼진을 만들었다. 평균 자책점, 탈삼진 모두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비버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린 투수가 바로 류현진이었다. 류현진 역시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 자책점 2.69를 남겼다. 비록 7월에 치른 2경기에서는 고전했지만, 8월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 자책점 0.96으로 맹활약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디어슬래틱’은 류현진에 대해 “아메리칸리그에서 2번째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투수였다.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토론토가 FA로 류현진을 영입한 것은 훌륭한 선택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디어슬래틱’은 아메리칸리그 MVP 1순위로도 비버를 꼽았다. 비버에 이어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이 2~3위에 오른 가운데 류현진은 7위에 랭크됐다.
‘디어슬래틱’은 이밖에 내셔널리그 신인상 후보로 키브라이언 헤이즈(피츠버그),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토니 곤솔린(LA 다저스)을 1~3위로 선정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은 언급되지 않았다.
한편, 2020시즌 일정을 매듭지은 류현진은 지난 2일 귀국했다. 류현진은 2주간 자가격리를 거친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토론토 이적 후 첫 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