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G가 대형악재를 맞았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인 타일러 윌슨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LG 트윈스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휴식일인 5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윌슨은 부상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말소됐다. 윌슨은 지난 4일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팔꿈치통증을 호소, 2⅔이닝 만에 교체된 바 있다.
윌슨은 5일 검진을 받았고, 팔꿈치염증 증상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LG 측은 윌슨에 대해 “1~2주 주사치료 후 경과를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LG로선 대형악재 속에 시즌 막바지 일정을 치르게 된 셈이다. LG는 윌슨과 더불어 투수 김지용, 내야수 손호영도 1군에서 말소시켰다.
이밖에 김건태, 김찬형(이상 NC), 정상호(두산), 장지훈(삼성)도 1군에서 제외됐다.
[타일러 윌슨.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