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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와 2위를 나란히 접수하며 여전한 위력을 자랑했다. 국내에서는 전에 없을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 것.
12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의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이 오는 17일 자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새비지 러브'에 이어 지난 9월 18일 발표한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현재 차트 2위를 지키고 있고,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와 2위를 동시에 접수한 국내 유일한 가수가 됐다.
이번 '새비지 러브'는 리믹스 버전으로 버전에 한층 세련되고 감성적인 매력을 더했으며, 한글 가사의 랩이 포함되어 있다. 한글 가사가 포함된 곡이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 주 성적이 반영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9월 5일 자)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1위를 거머쥐었고, 2주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 이후 2위를 차지한 이후 10월 3일 차트에서 '역주행'에 성공, 정상을 탈환하는 등 식지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여기에 '새비지 러브'까지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아이돌로서 파워를 과시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10~11일 전 세계 191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 원'를 진행하며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99만3000명이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를 시청해 지난 6월 총 107개 지역에서 75만6600여명이 시청한 '방방콘 더 라이브'를 크게 뛰어넘는 새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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