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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Savage Love'를 완벽 커버하며 원곡 프로듀서에게 극찬을 받았다.
8일 정국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Savage Love #SavageLoveRemix"라는 글과 함께 'Savage Love'를 직접 부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정국은 편안한 복장으로 쇼파에 앉아 'Savage Love'를 열창한다. 그는 감미로운 음색, 청아한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았고 가성과 진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가창력과 감성까지 더한 고품격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특히 가사의 일부 비속어를 자체 묵음 처리하는 센스까지 발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국이 부른 'Savage Love'는 최근 자신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리믹스 버전의 일부로 원곡 프로듀서 조시 685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래 너무 쿨해"라며 극찬을 했다.
당일 정국이 게재한 영상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영상 게재 14분 만에 100만, 42분 만에 200만 조회수를 얻었고 현재 264만 '좋아요', 112만 '리트윗'을 받았다.
영상을 본 팬들은 "라이브가 훨씬 좋다", "음색 요정", "좋은 생이다", "어려운 노래를 너무 쉽게 불러", "라이브 들어서 여한 없다", "고막 녹이는 음색", "여기가 천국인가요", "스타일도 너무 멋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일 발매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은 미국 출신 가수 제이슨 데룰로와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의 곡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제이홉, 정국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한글 가사가 포함된 곡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곡은 17일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또 한 번 1위를 기록했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조시 685 트위터]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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