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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오정연(37)이 가수 이찬원(24)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오정연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이찬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오정연은 "13년 전 나랑 한 자리에 있었다며 먼저 다가와 반갑게 인사해준 #찬또배기"라며 "2008년 KBS홀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때 내가 송해 선생님과 MC를 했고, 장윤정 씨가 초대가수였고, 자신은 출전해서 인기상을 수상했던 열세 살 출연자였다면서 아직도 폰에 그때 나랑 찍은 사진이 저장돼 있다고 그걸 내밀어 보여주는데 #정연깜놀"이라고 적었다.
오정연은 이찬원이 보여준 사진에 "아, 이 귀여운 꼬마 기억나지! 그게 찬원 씨였어요?"라고 놀랐다며 "당시 관객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았던 그 소년이 이렇게 잘 커서 멋진 가수 이찬원이 되다니! 괜스레 내가 막 막 흐뭇해지고. 역시 어릴 때부터 다져온 경험과 내공이 있는 친구라 그토록 다부져보였구나 싶었다는. 앞으로 쭈욱 꽃길만 걷기를!"이라고 응원했다.
이찬원의 휴대폰 속 과거 사진에는 안경을 쓰고 귀여운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열세 살 이찬원의 모습이 담겼다. 오정연은 꼬마 이찬원 옆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데, 두 사람이 세월이 흘러 같은 방송에서 만났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움을 안긴다.
[사진 = 오정연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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