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유아인, 유재명의 첫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가 기대에 힘입어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홍의정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무엇보다 최근 주가를 더욱 올리고 있는 유아인과 유재명이 만나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바.
이에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하 동일) 에 따르면 15일 개봉한 '소리도 없이'는 일일관객수 3만5811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만6154명.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9월 이후 개봉작 중 최초로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기록한 '담보'(감독 강대규)를 제친 기록이다.
관객들은 유아인, 유재명 두 배우의 빈틈없는 연기력과 홍의정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에 대한 극찬과 추천을 쏟아내고 있다. 또 지금껏 본 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와 아이러니한 설정, 유니크한 미장센은 언론과 평단의 호평까지 이끌어냈다. 입소문을 탄 덕에 16일 오전 9시 기준 23.3%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이번 주말 흥행을 보다 더 기대하게 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1만8574명을 모은 '담보'로 누적관객수 133만4190을 기록했다. 3위에는 3114명을 동원한 '폰조'(감독 조쉬 트랭크)가 올랐고 '소리도 없이'와 같은날 개봉한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 주연의 '돌멩이'(감독 김정식)는 일일관객수 275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에 진입했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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