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효주(롯데)의 기세가 둘째 날에도 이어졌다.
김효주는 16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GC(파72·67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단독 2위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는 4타 차이다.
KLPGA 통산 11승의 김효주는 지난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기억이 있다. 이번 대회서 6년 전 영광 재현과 함께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4개월만의 시즌 2승을 노린다.
세계 1위 고진영(솔레어)도 감을 잡고 3타를 줄이며 허미정(대방건설)과 함께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김유빈(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단독 5위, 장하나(비씨카드), 최혜진(롯데), 박주영(동부건설) 등은 2언더파 공동 6위다.
이정은6(대방건설)는 4타를 줄이며 48계단 상승한 공동 10위(이븐파)가 됐다.
[김효주. 사진 = 이천 곽경훈 기자 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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