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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이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는 16일 "장윤정이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에 캐스팅됐다.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이다. 배우 장윤정 또한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감독 이창원, 권성모)는 시청각장애인 지원법인 '헬렌켈러법'을 소재로 한 작품. 이벤트 대행사 대표 재식이 시청각장애 아동 은혜와 인연이 닿아 소통하며 특별한 관계로 발전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장윤정은 극중에서 특수교육센터 상담사 역을 맡아 재식 역의 배우 진구와 호흡한다.
장윤정은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도전 앞에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열심히 준비해서 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작은 역할이지만 영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으로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이듬해 한국인 최초 미스 유니버스 2등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3년전 이혼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 루트비 컴퍼니,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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