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가 K리그2 우승과 함께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제주는 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6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FC에 3-2로 이겼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17승6무3패(승점 57점)를 기록해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해 K리그2로 강등된 제주는 1년 만에 승격하게 됐다.
제주는 서울이랜드FC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1분 정우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지역에서 서울이랜드FC 김수안의 핸드볼 파울과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정우재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제주는 후반 27분과 후반 32분 진성욱이 연속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서울이랜드FC는 후반 42분과 후반전 추가시간 김민균과 수쿠타 파수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제주가 승리를 거두며 K리그2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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