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가 진땀승을 거뒀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96-87로 눌렀다. 6승4패로 3위다. DB는 7연패에 빠지며 단독 최하위.
부상병동 DB가 두경민마저 발목 부상으로 빠졌다. 시즌 아웃된 김현호를 시작으로 김종규, 윤호영에 정준원도 디스크 수술로 사실상 시즌 아웃. 맹상훈도 장염으로 최근 빠졌다. 12명의 엔트리를 짜는 게 버겁다. 김태술과 김훈이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반면 KGC는 경기력 기복이 있다. 앞선의 압박이 예전 같지 않다. DB는 1~2쿼터에 서현석, 김영훈, 나카무라 타이치, 허웅이 돌아가며 3점포를 터트리며 KGC와 대등한 승부를 했다. KGC는 얼 클락의 분전으로 간신히 앞서갔다.
DB는 3~4쿼터에도 김훈과 김영훈의 3점포로 무섭게 추격했다. 김영훈은 4쿼터에만 3점슛 4방을 림에 꽂았다. 그러나 KGC는 어렵게 승수를 챙겼다. 이재도와 변준형이 4쿼터에만 18점을 합작하면서 DB의 추격을 뿌리쳤다. 두 사람은 이날 45점을 합작했다. 이재도가 23점, 변준형이 22점을 올렸다.
[이재도. 사진 = 안양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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