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개봉 2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2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개봉 2주 차 주말(10월 30일~11월 1일) 38만 4,272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93만 1,718명이다.
이로써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2일째 박스오피스를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말단 사원 세 친구 고아성, 이솜, 박혜수의 유쾌한 시너지와 조현철, 김종수, 데이비드 맥기니스, 이성욱 등 조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인의 모습, 1995년 을지로로 돌아간 듯한 리얼 레트로 감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 관객수는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인 27만 880명을 넘어서는 관객수로 눈길을 모은다. CGV 골든에그지수 96%, 네이버 실관람객 9.23점, 롯데시네마 평점 9점, 메가박스 평점 9점 등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끊이지 않는 입소문 열풍으로 인한 역주행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장기 흥행으로 이끌 전망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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