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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M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17일 전격 데뷔한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에스파의 데뷔 싱글은 '블랙맘바(Black Mamba)'다. 17일 오후 6시 발표다.
에스파는 앞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더불어 에스파는 2일 0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세계관 하이라이트 클립 '싱크, 에스파(SYNK, aespa)'를 공개했다. 현실 세계 속 에스파 멤버들이 가상 세계 속 자신들의 아바타인 아이-에스파(ae-aespa)와 'SYNK'를 통해 서로 연결되는 모습을 예고했다.
에스파는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애스펙트(aspect)'를 결합해 만든 이름. 카리나(KARINA), 지젤(GISELLE), 윈터(WINTER), 닝닝(NINGNING)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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