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36)이 2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도 비보에 애통한 심정을 전하고 있다.
개그맨 김원효(39)는 SNS를 통해 "아니길 바랐지만...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란 글을 올리고 애도했다. 김원효의 글에 방송인 장영란(42)도 "너무 가슴이 아프다"는 댓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개그맨 오지헌(41)은 SNS에 기도하는 이미지를 게재하며 "지선아 ㅠㅠ"라고 적으며 비통해 했다.
개그우먼 안영미(37)는 이날 오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생방송을 급하게 중단했다. 후반부까지 방송을 진행했던 안영미는 클로징 때는 함께하지 못했는데, 일부 청취자들은 안영미가 동료 박지선의 비보를 접했던 것으로 추측하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박지선과 모친이 연락이 닿질 않자 박지선의 부친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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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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