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하나(BC카드)가 연이틀 선두를 질주했다.
장하나는 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 6474야드)에서 열린 2020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전날 고진영과 공동선두였고, 이날은 홀로 선두를 지켰다. 지난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및 통산 14승에 도전한다.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4번홀, 10~11번홀, 13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장하나는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쳐 기분 좋은 날이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아쉽지만 만족스럽다. 보기 한 개가 내일을 위한 약이라고 생각한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남은 이틀 동안 바람이 많이 부는 것으로 보여 걱정된다"라고 했다.
박민지가 7언더파 137타로 2위, 안나린이 6언더파 138타로 3위, 김아림, 지한솔, 최민경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 현세린, 최혜진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7위, 유소연, 안송이, 박서진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9위다.
[장하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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