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쉬 차간티 감독 미스터리 스릴러 ‘런’ 호평, ‘서치’ 기록 뛰어넘을지 관심 집중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세계가 열광한 ‘서치’의 아니쉬 차간티 감독 신작 ‘런’이 ‘서치’가 세웠던 북미 제외 전세계 흥행 1위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서치’ 감독 신작 ‘런’이 ‘서치’가 세웠던 북미 이외 전세계 흥행 1위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개봉을 앞둔 ‘런’의 아니쉬 차간티 감독은 전작 ‘서치’로 제작비의 약 75배에 달하는 이례적인 흥행을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국내에서 더욱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치’는 국내에서 295만 관객을 기록하며 당시 ‘나를 찾아줘’가 지니고 있던 국내 개봉 외화 스릴러 흥행 1위 타이틀을 탈환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서치’의 국내 흥행은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1위, 북미를 제외한 전체 흥행성적의 약 46%에 달하는 박스오피스 흥행이기도 해, 국내 팬들의 특별한 ‘서치’ 사랑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서치’ 개봉 당시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한국 관객들의 호응이 좋다고 들으니 기분이 좋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런’이 전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하자 아니쉬 차간티 감독은 한국을 위한 특별 메시지 영상을 보내올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 역시 남다른 상태. 영상은 곧 공개되어 국내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겟 아웃’ ‘어스’의 조던 필 감독과 함께 한국이 키웠다는 말이 아깝지 않은 아니쉬 차간티 감독은 그의 전작 ‘서치’ 만큼 ‘런’이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을 지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서치’ 이후 다시 한번 전세계 최고 흥행 기록을 국내에서 빚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는 ‘런’은 11월 20일(금)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올스타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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